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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중국 바이러스 센터 양산 건립추진 팩트

by #*$%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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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중국 바이러스 센터 양산 건립추진 팩트

김두관 중국 바이러스 센터 양산 건립추진 팩트

김두관 중국 바이러스 센터 양산 건립추진 팩트 체크?


더불어 민주당 양산을 지역구 김두관 의원이 경남 양산시에 중국 바이러스 연구소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김두관 의원 본인은 이를 극우 유튜버들의 비상식적이고 과도한 주장이라며 일축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용도 없는 아이디어 수준이라고 하였는데요.

솔직히 이런게 아이디어라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과연 진짜 내용도 없는 상태가 맞는지, 극우 유튜버들의 도를 넘은 과도한 주장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9월13일 부산일보에 단독으로 보도된 뉴스입니다.

양산 부산대병원 유휴부지에 한중일 바이러스 연구센터를 건립하겠다는 타이틀의 기사인데요. 



당초 중국은 부산에 바이러스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타진하였는데 김두관의원이 발벗고 나서서 양산으로의 유치를 추진한다는 뉴스입니다.

그러면서 김두관의원은 부산대(양산부산대병원)측이 바이러스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제공을 하는데 전향적으로 입장이 바뀌었다며 바이러스 연구센터 양산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이 뉴스를 보고도 극우 유튜버들이 과도한 주장을 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정도면 내용도 전혀 없는 아이디어 수준은 넘어선 단계 아닌가요?



김두관 의원과 관련한 중국 바이러스 센터 양산 건립 기사는 부산일보만이 아닙니다.

주간동아에서도 경남 양산에 중국 바이러스 센터 설립 논의 뉴스가 떴습니다.



재밌는건 주간동아는 문대통령의 퇴임 후 거처로 정한 양산을 강조했는데요.

일종의 위험 시설을 문대통령의 앞마당에 건립하려는 것을 어떻게 반응을 할까 상상하게 만드네요.^^



역시 뉴스 말미에는 앞서의 부산일보의 기사가 인용되면서 김두관의원이 관여되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뉴스들은 모두 일주일 전부터 지방지와 중앙지에 차례로 보도된 것인데 일주일이나 지나도록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반대여론이 커지니까 내용도 없는데 극우 유튜버들이 비상식적인 주장을 한다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



안쓰러운건 김두관 의원이 그렇게 인터뷰를 하고 지방지에서 단독기사를 내줘도 일주일이 넘도록 아무 반응도 없던 뉴스가 이언주 전의원이 페이스북에 기사를 인용하고 반대표명을 한 이후에야 널리 알려져서 시끄러워졌다는 겁니다.



JTBC는 중국바이러스센터건립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김두관의원이 안타까웠던지 팩트체크를 내세워 김두관 거들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JTBC의 팩트체크 수준이 항상 그렇듯 근거는 부족합니다.

그들이 보여준 사건의 발단과 전개만 보면 김두관의원이 양산에 중국바이러스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한 것이 맞는데도 국회의원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서 억지스럽게 김두관 의원편을 듭니다만 별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명색이 대권후보가 이번 중국 바이러스센터 양산 건립 추진건으로 불리한 여론에 다급해진 김두관의원은 당내 경쟁자로 꼽히는 이재명 지사, 이낙연 대표 등과의 격차가 더 커짐에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난건지 탑승할 사람 다 탄 버스에 억지로 몸을 끼워 싣듯이 이제는 뒤늦게 추미애 장관 거들기에 나섰습니다.



이 분이나 추미애 장관이나 둘 다 영국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공부를 한 아들을 둔 부모로서의 동질감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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