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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날짜와 트럼프 재선 가능성

by #*$%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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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날짜와 트럼프 재선 가능성

미국 대선 날짜와 트럼프 재선 가능성

미국대통령 선거일은 선거가 있는 해의 11월 첫째 월요일 다음 화요일입니다.

2020년 11월2일이 첫째 월요일이므로 다음 화요일인 11월 3일이 미국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날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 아니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날입니다.


11월 3일 선출되는 선거인단들은 12월 15일을 전후한 수요일인 2020년 12월 16일 대통령 선거를 합니다.



그럼에도 12월 16일이 아닌 11월 3일을 미국 대선 날짜로 간주하는 이유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방식이 선출된 선거인단들이 최종적으로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의 형식을 취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이 선거인단이 누구에게 투표할지는 이미 공개되어 있고, 11월 3일에는 이 선거인단들이 선출되기 때문입니다.






혹자들은 11월 3일에 선출된 선거인단들이 정작 12월 16일 선거에서 엉뚱한 후보에게 투표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주에서 그런 기만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실제 역사적으로도 몇 차례 반란표가 있기는 했지만 승부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50개 주와 1개의 특별구 중 메인주와 네브라스카주는 하원의원 선출 방식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분하는 반면 나머지 48주+1특별구는 승자독식제에 따릅니다.



승자독식제란 각 주별 선거 결과에 따라 승리한 후보에게 해당 주의 모든 선거인단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각 주별 선거인단 수는 캘리포니아가 55명, 텍사스 38명, 뉴욕과 플로리다가 29명 순으로 많습니다.




미국 전체의 선거인단은 538명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려면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도박사이트에서는 조 바이든 1.47 대 트럼프 2.75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10월 15일


베팅한 금액에 배당률을 곱한 값이 기대이익이므로 결국 이익율이 낮은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을 더 높게 예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배당률은 지지율이나 뉴스에 따라 하루하루 다르게 변동되므로 당장 트럼프의 재선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소폭이지만 하루만에 배당률이 바이든은 1.5로 약간 하락했고, 트럼프는 2.7로 조금(당선가능성) 올랐습니다.


10월 16일


게다가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거의 모든 언론이 99% 힐러리가 당선된다고 하였지만 결과는 트럼프의 압승이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정치적인 지향점이 있기에 한편으론 힐러리의 응원하면서 동시에 그녀의 승리를 편향적으로 예측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는 냉정한 도박사들에 의해 움직이는 베팅 배당율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미래를 반영(?) 또는 예측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과연 이번 2020년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여론조사 지지율의 열세를 극복하고 재선이 될지 바이든이 당선되어 또 다시 민주당 시대를 열어갈지 끝까지 지켜볼 일입니다.


트럼프 대선 당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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