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당선 확률
트럼프 대선 당선 확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냐 민주당 바이든의 당선이냐가 11월 3일 결정됩니다.
언론에는 바이든의 승리를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 사실 4년 전을 생각해보면 미국의 언론들도 얼마나 편향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언론들은 힐러리의 압승을 예상했는데 결과는 트럼프의 승리였습니다.
그것도 그냥 승리가 아니라 압승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에도 언론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조금 오른다, 결집한다는 등의 표현이 있는 곳에서는 단순히 바이든은 저만치 앞서간데 반해 트럼프의 지지율이 조금 꿈틀거린다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트럼프가 강세를 보인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번 다른 포스팅에서 미국 대선에 대한 베팅업체의 배당을 소개했었는데 최근까지의 트럼프와 바이든의 배당율을 보면, 트럼프가 약세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양 후보측 배당을 살펴보면 바이든은 1.47~1.66이며, 트럼프는 2.3~2.75입니다.
그러나 4년전의 선거에서는 대선을 1주일 앞둔 상태에서 힐러리가 1.1~1.2 수준이었고 트럼프는 4배 이상의 배당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두 후보간의 차이는 4년 전에 비해서는 아주 아주 박빙인 상태가 맞으며, 그 당시의 언론환경과 지금의 미국 언론이 크게 바뀌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오히려 트럼프가 압승은 아닐지라도 승리는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무시하셔도 좋지만...
혹자들은 간혹 4년 전 선거에서도 총득표에서는 힐러리가 이겼다고 주장하실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에서 엉터리로 예측한 것이 상쇄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국 대선은 전체 유권자로부터의 득표율이 아니라 50개주가 각각 어느 대통령을 지지하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므로 어떤 주에서 99:1로 이기든 51:49로 이기든 최종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합니다.
결국 전체 득표수가 많은데도 졌다는 것은 지난 선거에서 힐러리가 아깝게 패한 주들이 많았다는 것일뿐 그 이상도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아까운 패배들을 모아서 합산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없는 짓이냐면 미국의 각 주는 그 자체가 하나의 국가와 다름없기에 해당 주에서 아깝게 지든 압승을 하든 그 주의 모든 지지를 받는 것에 실패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무튼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뉴스와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데 미국의 언론들이 일방적으로 바이든의 승리를 점친다고 해서 마치 우리도 그것에 동조하고 트럼프의 낙선을 원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 것이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바람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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